'다이어트 학교'줄거리

평소 주뚱희(주홍희 뚱땡이다)로 놀림받아온 홍희는 다이어트 학교에 다닐 것을 결심한다.
다이어트 학교는 tv에 자주 출연해서 유명하신 날씬하고 예쁜 마주리 원장이 운영하는 학교같은 학원(?)이다.
결국 홍희는 부모님을 졸라 아빠의 한 달 월급을 주고 다이어트 학교에 입학한다.
마주리 원장이 세운 다이어트 학교에 입학하게 된 그녀는 그곳에서 민아, 현재, 지유, 지용, 새미 언니를 만나게 된다.
또한 이곳은 마이너스 팀과 플러스 팀으로 나뉘는데, 마이너스 팀은 살을 빼야 하는 팀, 플러스 팀은 반대로 살을 찌워야 하는 팀이다. 아침 일곱 시에 일어나서 하게되는 운동과 영양가 있는 식단에 모두들 처음에는 열정적으로 했다. 하지만 그들이 알고있는 것과는 전혀 달랐다. 벌점을 받지 않은 사람들만이 환불을 받을 수 있었고 음식을 남기거나 숙소에서 허락되지 음식을 먹지 않다던가 등등 벌점을 먹을 사유도 아주 많았다. 또한 지유가 오이대장이라는 책을 본 이후로 오이를 먹지 못 하는데도 억지로 오이를 많이 먹이며 지유가 대들자 벌점을 20점을 주고 독방에 보낸다.
독방은 24시간 동안 좁은 방 안에 혼자 갇혀 있어야 되는 것인데, 플러스 팀은 밥이라도 주지만, 마이너스 팀은 열량 소비가 줄기 때문에 밥도 주지 않는다.
또한 마주리 원장은 마음대로 일정을 바꾸고, 학생들에게 강제적으로 각서를 쓰게 하였고, 일주일마다 몸무게 감량률이 가장 낮을 학생은 모두 앞에서"나는 돼지이다. 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는 구호를 세 번이나 외치게 했다.
일정이 중간정도 오고 나니, 홍희와 민아는 마이너스 팀 아이들의 밥이 점점 적어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고, 이것을 바깥에 신고하는 것으로 마음을 먹었다. 결국 현재가 제시한 아이디어대로 깜깜한 밤에 완강기를 타고 지유, 지용, 민아, 홍희, 현재 5명은 걸어서 경찰서까지 내려가서 신고를 했다.
그들은 안전하게 부모님과 만나게 되었고, 현재의 삼촌이 방송pd 인 것을 이용하여 이제 곧 마주리 원장의 다이어트 학교를 모두 공개적으로 방송에 내보낼 것이라고 말하셨다.
이 책을 읽으니 아주 그냥 내가 다 속이 시원한 것 같았다.
더 나은 모습을 위해 너무 무리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보기에, 다이어트 학교같은 곳에는 절대 가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