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5. 10:01ㆍ냥코대전쟁/광란, 대광란, 꼬맹이 공략
네! 이번엔 대광란 황소에 대한 공략이에요!
이 스테이지는 제가 탱크는 물론 배틀보다도 더 많이 막혔던 경험이 있어요...! 그 만큼 운이 따라줘야 하는 스테이지인데, 다른 대광란과 달리 고방스펙도 좋아야 해서 리세마라로 좋은걸 드신 유저분들이 상대적으로 골치 아파하시는 스테이지기도 해요!
이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적은 단 2 종류입니다!
[Boss]
대광란 황소 (성치기 전 1 마리, 성친 후 무제한)
[잡몹]
빨간 낼름이 (성치기 전, 7 마리)
대광란 황소의 스펙을 알아보겠습니다!
대광란 황소는 체력 30만에 공격력 6600으로 스펙만 놓고보면 대광란 징글보다도 약하지만 황소 특유의 빠른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를 가지고있습니다. 또한 대광란의 보스들중에 유일하게 단일공격이죠!
그러나... 대광란 황소가 한 마리가 아닌 수십마리가 달려온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비록 단일 공격이지만 6600이라는 데미지를 1초에 몇 대씩 때려넣는다면 아군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네 초보분께서는 그걸 클리어 하셔야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초반에만 우르르 몰려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빈도가 줄어들어요.
예를 들어 처음에는 1초에 4마리가 나왔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줄어들어 1초에 2마리 정도가 나오고, 더 지나면 1초에 1마리, 더 지나면 1초 마다 나오는게 아니라 매우 긴 텀을 두고 나오게 돼요!
정확하게 딱딱 끊어지면서 등장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줄어드는게 느껴지실 정도로 서서히 줄어듭니다!
이 스테이지에서 가장 중요한건 초반이에요!
초반에 대광란 황소 1마리와 빨간 낼름이들이 텀을 두고 등장하는데, 최대한 시간을 끌면서 돈을 모아주세요!
도령을 가져 오셨으면 적당히 막아주면서 돈이 가득 찰 동안만 막다가 잡아주시면 되고, 도령을 가져오지 않으셨다면 우선 빨간 낼름이를 전부 죽인 후 최대한 고방들로 시간을 끄셔야해요...!
다만 초보분들은 고방의 스펙이 그리 좋지않기에 보통 대광란 황소에게 2대정도 맞으면 쓰러지게 되는데, 제 대광란 고무가 4대를 버틸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버티기 힘들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역시 스펙이 중요한데 스펙만 가지고 깨기는 힘들고 운도 따라줘야 한다는거에요...! 도령은 거의 필수로 들고가시는게 초반에 돈을 벌기 좋으니 웬만하면 들고 가주세요!
엔트리에는 고방 다수와 양산 범위딜러가 필수입니다!
성키리와 각무는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 보통 초보분들의 경우 양산딜러의 스펙이 그리 좋지않기에 각무로 딜을 보충하고 성키리로 정지를 노리는게 더 수월합니다!
초반에 밀려서 성뿌당하는게 아니라면 막아낸다고 가정할 시 우리 딜러는 점점 쌓여가고 적 대광란 황소는 수가 줄어들기에 결국 승리하게 됩니다!
고방 라인
[모히칸, 광모히칸, 고무, 광고무, 강시]
이번에는 전부 최대진화로 준비했습니다.
"아니 초보자를 위한 강의라며? 당연히 스펙을 낮춰야 하는거 아니야...?"
아닙니다. 초보라고 난이도를 낮춰주는 스테이지가 있을까요? 첫 회 클리어 할 수 있도록 적이 더 적게 나오거나 더 약하게 나올까요? 아니죠.
공략은 언제나 냉정해야 합니다.
냥코대전쟁은 장기적인 게임으로 단기간에 민다는 생각보다는 천천히 스펙을 올려 클리어한다는 마인드로 하셔야합니다. 심지어 제가 이 스펙으로 도전했을 경우에도 불안불안할 정도로 어려운 스테이지인데 초보분들이 수월하게 클리어하기는 매우 힘듭니다.
제가 공략을 적는 이유는 초보분들이 무조건 클리어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아닌 클리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고자 함이에요...! 결국 클리어 해야하는 사람은 제가 아니라 유저분들이니까요. 고기를 잡아주기 보다는 잡는 법을 알려주자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전력을 아끼고서 클리어 할 정도로 만만한 스테이지가 아닙니다.
메즈 라인
[고르고, 성키리]
전 도령을 사용하지 않기에 초반에 돈을 안전하게 벌 방법이 필요해서 들고갔습니다. 초보분들은 도령을 사용하셔야 그나마 쉬워지기에 고르고보다는 고기방패를 보충해주세요. 성키리는 35%확률로 광역 정지를 거는데, 비록 3분의 1의 운이지만 터져주기만 한다면 상당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양산 딜러 라인
[퍼펙트, 카메라맨]
쿨타임이 짧고 범위 공격인 양산 딜러가 이 스테이지의 핵심입니다. 울슈레급 딜러보다 더 많이 딜을 넣을 수 있어요. 다만 앞에서 고방이 받혀줘야하기에 딜러진의 스펙만 키우면 곤란합니다. 퍼펙트랑 카메라맨이 상당히 많이 쌓이는순간 승리를 직감하실 수 있을 정도로 대광란 황소들이 픽픽 쓰러집니다.
딜러 라인
[각무]
고방을 많이 깔아둔 상태에서 내보내주시면 뭉쳐있는 대광란 황소에게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힐 수 있어요.
딜 자체는 매우 강력하지만 역시 고방라인이 버터주지 못한다면 각무가 맞기 시작하는데, 일찍 쓰러지면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각무가 주요 딜러인건 맞지만 그건 초반 러쉬의 경우에 해당하고 결국 빠른 이속때문에 혼자 앞으로 날아가다 죽게되는데, 각무의 역할은 양산 딜러가 쌓일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주는 것입니다.
아이템은 야옹컴을 준비했습니다.
시작하면 대광란 황소와 빨간 낼름이들이 나오는데 양산 범위딜러를 보내주시면서 고방들을 계속 뽑아주세요. 빨간 낼름이가 합세하면 라인이 빨리 밀리기에 고방들로만 막기 어렵습니다.
도령을 가져오셨기에 제 스샷처럼 오랫동안 대치 하실 필요 없이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지갑이 가득 차게 되실텐데 그 전까지 대광란 황소를 최대한 묶어 주시다가 지갑에 돈이 가득차면 양산 딜러를 조금 더 보내서 잡은 후 대광란 황소들이 몰려올 때 까지 아무것도 뽑지 마시고 기다려주세요.
성을 치면 곧 떼지어서 우르르 몰려오게 되는데, 이미 보내놓은 유닛들이 있어 뭉쳐서 다가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러면 한 라인의 절반정도 넘어왔을 때 고방들을 열심히 뽑아서 라인을 유지 시키면서 성키리를 보낸 후 살짝 뒤에 각무를 보내주세요!
그 뒤에는 기도 메타입니다...!
성키리의 정지가 잘 걸리는 것과 각무가 오래 살아서 딜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틈에 양산 딜러들을 쌓아서 대광란 황소들을 빠르게 잡아내기만 하면 승리는 확정이에요!
사진으로는 분간하기 힘들지만 저 퍼펙트들 족히 수십 마리가 뭉쳐있습니다...!
이번 스테이지는 워낙 어렵기도 하고 운도 많이 따라줘야 하기에 조금 까칠하게 들릴 수 있지만 최대한 유저분들이 절망하지 않고 스펙을 올리시도록 과감한 설명을 하게 되었네요.
대광란을 클리어 한다는건 보다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바로 내가 대광란을 클리어할 수 있는 스펙이 된다라는걸 증명하는 것과 강림같은 더 어려운 스테이지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는것이죠.
클리어에 집착하게 되는순간 성장은 멈추게 됩니다.
끊임 없이 성장하셨기에 세계편, 미래편같은 스테이지도 클리어 해오셨고, 지금 대광란을 도전하실 정도로 강해지신겁니다.
처음에 한국에서 고양이와 멍뭉이들이 싸우는 것과 비교하면 정말 많이 강해지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잘해오셨고 앞으로도 잘해내실거니, 지금 클리어에 신경쓰시기보다는 순수하게 강해진다는 재미를 느끼고 천천히 게임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도 다른 대광란 공략 때 처럼 이 말을 기억해주세요.
"대광란은 대광란이다."
대광란 황소 고양이 스테이지 공략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제 글이 클리어에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
다음은 '대광란의 새 고양이' 공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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