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22. 20:14ㆍ끼적끼적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justin입니다.
오늘은 독후감을 쓰던 다른 날과는 달리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고 갈 건데요. 아마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예로부터 악명이 높았던 병 '콜레라'.
지금도 어르신들은 콜레라라는 병멍만 들으셔도 벌벌 떠시는 분들도 많으시다는데요, 제가 그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겠습니다!
Q. 바다 생선을 먹으면 위험하다?
A. 최근 콜레라의 원인이 오염된 바닷물인 것은 사실입니다.
정부는 최근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됐고, 유전자 분석 결과 지금까지 발생한 콜레라 환자 네 명중 세 명의 균과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닷물이 콜레라균에 오염됐다는 사실이 뜬금없게 들릴 수도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폭염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닷물 온도가 평소보다 높아져서 콜레라균이 왕성하게 번식할 수 있었다는 추측입니다.
심지어 콜레라균 성장의 최적 온도는 25도 정도이고, 바닷물과 같은 염분 농도가 높은 상태를 좋아하는 호염성 세균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오염된 바다가 극히 일부라는 사실입니다.
거제 앞바다를 제외한 660여 개의 해역에서는 콜레라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바다 생선이 무조건 위험하다는 것은 루머입니다.
Q. 아가미는 익혀도 소용없다?
A. 콜레라균이 끈질긴 것은 맞습니다. 무려! 냉장고에서도 60일간 생존할 수 있고 냉장 보관 중인 생선에서는 14일동안 살아남으며, 영하 30도에서도 죽지 않습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56도 이상에서 15붐남 가열하면 곧바로 죽는다는 사실입니다.
Q. 치사율이 50%다?
A. 콜레라는 치료를 하지 않으면 최대 50%의 치사율을 가지고 있어 치명적일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치사율이 1%도 채 안 되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또한 건강한 성인의 경우 콜레라균이 몸속으로 들어와도 위장에서 일차적으로 죽고, 나머지는 면역력으로 이겨내기 때문에 사망률 50%는 과장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산 분비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에 콜레라 관련 궁금증이 싹 해결되셨나요?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좋은 정보가 있다면 콜레라 집중탐구 2편 등의 이름으로 여러분을 다시 찾아가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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