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코대전쟁 흑슬리 분석 [블루아이즈 분석 프로젝트 #1]

2021. 6. 7. 09:20냥코대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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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근의 마녀 캐슬리 / 칠흑의 마녀 다크 캐슬리

화근의 마녀 캐슬리
50레벨 기준 스펙

캐슬리의 흑블아 버전. 캐슬리가 최고의 백블아이듯 이 녀석도 최고의 흑블아이며 동시에 게임 내 최고의 캐릭터 1위 선정되는 캐릭터이다. 일명 흑슬리. 백슬리와 비교하자면 공격력은 동일한 대신 체력이 50000이나 증가했고 사거리가 25 늘었으며 열파 레벨이 1 증가하고 밀치기가 고대의 저주로 대체되었다.

성능은 굉장히 강력하다. 구레전드에서는 흑타냥 등의 경쟁상대가 있지만,, 신레전드에서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체력부터 보자면 50렙 기준 124,200이나 되며 공격력도 108000, DPS 18620이라는 전 속성을 대항으로 어마어마한 딜링을 자랑한다. 이외에 선딜, 후딜, 이동속도 등 자잘한 성능도 좋게 잡혀있다. 사실상 평타 + 열파만으로 가네샤와 2호기 등 올라운더 성격을 가진 원범 중에서도 압도적인 1위.
고대의 저주도 굉장히 유용하다. 현재 무효화 가능한 상태이상은 날려 버린다, 느리게 하기, 멈추기, 공격 다운, 독, 워프, 고대의 저주 부여가 있다. 이 때문에 까다로운 메즈를 가진 적들인 (미니) 슈퍼 스페이스 사이클론, 성자 뚱땡이, 터키, 초롱아귀, 케로롱, 신 레전드 맴매, 스타 펭이나 올드 타조등의 적들을 고자로 만들어 버린다. 또한 대부분의 고대종의 저주 또한 지워버리기 따문에 크로노스, 미타마 등 고대의 저주에 취약한 아군도 서포팅 할 수 있다.

열파의 경우 1번 발동하면 계속 제자리에 몇초간 남아있기 때문에 히트백이 많은 적에게 매우 강력한 요소다. 히트백되고 다시 돌진하는 순간 열파에 맞고 1번더 히트백이 되어버리기 때문. 따라서 히트백이 많은 적에게 굉장히 강하다. 다만 열파의 발생 지점이 반 랜덤인지라 적이 너무 뒤에 있거나 앞에 있으면 딜 분산의 위험이 존재한다.

같은 흑블아인 흑타냥과의 비교는 서로 역할군도 다르고 커뮤니티마다 누가 더 강하다로 말이 나뉘는 편이지만 출시 직후부터 대부분 '흑타냥과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그리고 출시 후 시간이 지나자 기어이 흑타냥을 왕좌에서 끌어내렸다.

흑타냥보다 높은 평가를 받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근래 출시되는 신 레전드와 강림을 비롯한 냥코 스테이지의 메타 변화이다. 냥코 플레이의 최전선을 담당하는 여러 컨텐츠에서 흑슬리가 가진 능력 하나하나가 시너지를 일으켜서 엄청난 효과를 내기 때문.

또한 최근 등장하는 적들은 독과 열파라는 신규 특능을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당장 인게임 최고난도 스테이지를 다투는 강의 흐름처럼 초극난도와 풍운 냥코탑 50층부터가 열파 보스가 등장한다. 신 레전드에서도 터키를 시작으로 좀비 제비라는 독 공격 몹, 그리고 천사 도베르, 열파 신호기, 폭시라는 열파 적들이 많이 등장한다. 태생 열파 무효 캐릭터는 흑슬리와 이디밖에 없고, 아누비스나 아미고 같은 타 유닛들은 반드시 NP를 써서 해방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열파 스테이지를 손쉽게 요리한다는 것부터가 사기이다. 여가에 신 레전드는 점점 저주로 무효화 가능한 특능을 이용한 기믹/컨셉을 가진 스테이지와 열파 스테이지가 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욱 더 고평가를 받게 된다.

요약하자면 흑타냥 이상의 사기 캐릭터이다. 정말로 범용성은 그 어떠한 캐릭터도 따라오지 못 할 정도. 상술했듯이 최근 스테이지들의 메타를 고려했을때 메타가 바뀌지 않는 한 이 평가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석공 냥돌이 이상으로 오랫동안 왕좌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안그래도 1위급이었는데 신레 36장이 난이도가 폭등하며 흑슬리만 있으면 엄청 쉽게 설계가 되어 밸런스가 완전히 파괴되어 버렸다(...) 따라서 현 시점 가장 강력한 캐릭터로 군림했다. 2021년 중반까지 들어서서 이미 흑타냥을 이겼다는 평가가 많기는 하지만 2021년 6월 신레 36장의 등장으로 그걸 넘어서 밸런스 문제가 너무 심하게 대두될 정도. 열파 신호기는 물론이고, 마지막 스테이지에는 열파+공따가 있는 고대 신염 드론이 있어서 열파 데미지 무효에 고대의 저주를 거는 흑슬리는 말 그대로 밸붕이 되었다. 흑슬리가 없다면, 신레 36장은 웬만한 풍냥탑 40층대 스테이지랑 난이도가 비슷할 정도로 높기에, 흑슬리의 평가가 더더욱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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